타일 종류가 이렇게 다양하다고? - 포세린 타일, 폴리싱 타일, 바닥 타일, 벽 타일 (자기질, 도기질 등)
타일의 종류는 크게 네 가지로 분류됩니다. 자기질, 도기질, 포세린 그리고, 폴리싱. 오늘 포스팅을 통해 각각의 특징이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Jul 18, 2023
타일의 종류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포세린 타일, 폴리싱 타일은 물론, 자기질 도기질 등 다양한 타일들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 특히 집에는 생각보다 타일이 많이 사용됩니다.
보통 현관 바닥부터 화장실 벽바닥, 발코니(베란다), 주방 벽, 거실 벽 등 많은 곳에 설치됩니다.
타일은 기본적으로 흙 (점토)를 구워 만듭니다.
하지만 어떻게 굽느냐/무엇을 넣느냐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게 됩니다.
도기질 타일 - 벽에 사용 가능한 타일
벽에 사용되는 도기질 타일은 점토와 소량의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성*온도는 1,000도에서 1,200도이며 수분 흡수율은 보통 18% 이하입니다.
다공질*이고 흡수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접착에 유리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내장 벽체에 적합하며 외장/바닥 작업에는 부적합합니다.
자기질 타일 - 바닥에 사용 가능한 타일
바닥에 많이 시공되는 자기질 타일은 도기질과 같이 점토와 소량의 암석으로 이루어집니다. (혼합 비율 다름)
다만 소성 온도가 1,300도~1,400도라는 점이 큰 차이이며 그렇기 때문에 수분흡수율 3% 이하라는 비교적 낮은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단단하다는 특징으로 인해 바닥에 많이 사용되며 그에 따라 접착에 불리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자기질 타일 시공 시 올바른 접착제를 사용해야 하며 난방의 유무에 따라서도 사용하는 접착제가 달라집니다.
(고강의 경우는 폴리머 접착제를 사용합니다.)
포세린 타일 - 흡수율이 낮고 단단하여 벽/바닥에 모두 사용 가능한 타일
600X600 사이즈 타일의 대명사처럼 쓰이는 포세린 (= 포슬레인 / 포쉐린 / 포셀린) 타일은 점토와 암석으로 만들어진 도기질/자기질과는 달리 석분과 레진으로 구성된 타일입니다.
소성 온도는 1,200도에서 1,400도로 높은 온도에서 소성 시키며 수분 흡수율은 0.5% 이하로 도기질과 자기질 타일에 비해 아주 뛰어난 수분 흡수율을 가집니다.
매우 낮은 흡수율은 곧 접착제가 접착력의 모든 것을 좌우한다는 의미인데, 시멘트 떠발이 시공이 가능한 다른 타일과는 달리 반드시 폴리머 접착제를 사용해 주어야 하자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아주 단단하다는 점은 곧 내장/외장재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며 넓은 온장을 통해 더욱더 깊이감 있고 무게감 있는 공간감을 준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포세린 타일의 대표적인 사이즈는 600X600이며 600X1200등 다양한 사이즈를 통해 기존 타일에서는 볼 수 없는 느낌을 제공합니다.
폴리싱 타일 - 포세린 타일과 같은 성질이지만 표면에 유광 처리를 한 타일
폴리싱 타일은 포세린 타일과 제조 방법과 특징이 대부분 동일한 타일입니다.
포세린 타일과의 차이는 표면에 폴리싱 처리 (유광 처리)가 되었다는 점인데요, 유광을 통한 세련되고 넓고 공간감을 준다는 것이 폴리싱 타일의 장점입니다. 포세린과 동일하게 올바른 접착제를 사용해야 하며 흙손을 이용한 올바른 시공법 또한 함께 진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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